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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내린 눈은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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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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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이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서 떨어져 어깨에 내려 앉는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지저분한 생각에 진저리가 쳐지네요.. 제가 불과 2개월 전까지 그 어깨에 눈이 내려앉는 주인공이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 직업상 근무복을 입고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 입니다

 

바쁜 직장 생활로 외모에 신경쓸 시간조차 없는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데요, 다행이 직장에선 근무복을 입으니 옷신경은

 

쓰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헤어스타일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헤어스타일은 엉망이었습니다.

 

원래 숱도 많고 모발도 굵어서 머리를 감고 완전히 건조시키기까지는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반나절이 걸립니다.

 

그래서 출근 전 머리를 감으면 말릴 시간이 없어서 대충 말리고 젖은 상태로 한갈래로 묶고 나가고, 아침에 머리감기 귀찮아

 

서 밤에 머리감고 잘때는 제대로 말리지 못한 상태에서 잡니다. 나중에 관리받으면서 원장님께서 그런 습관이 두피건강에

 

굉장히 안좋은 습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나쁜 습관으로 생활한지 3년이 지났습니다.

 

두피상태는 완전 엉망이 되어버렸고  가려움,각질, 비듬. 심지어 냄새까지 나서 누가 옆에 다가오면 제 머리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무척 괴로웠습니다.. 저의 과장님의 소개로(이 분은 원형탈모로 인해  윤스탈모에서 치료받고 계심) 윤스탈모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의 상담과 이어진 두피측정...경악을 금치 못했죠.. 어떻게 매일 머리감는 사람의 두피 상태가

 

저 정도일까?~~~~ 정말 악~~소리 날정도로 더러웠습니다. 원장님께 여러가지 두피에 관한 이야기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설명받고 치료가 이어졌는데요. 몇년간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 한방에 확~~~~~

 

남자분이 왜 그렇게 꼼꼼하신지.. 원장님이 직접관리해주셔서 깜짝놀라기도 했어요.

 

제가 바빠서 빨리 가야하는데 '이제 그만 해주셔도 되요' 소리가 나올정도로 관리 시간도 길고 끝까지 정성껏 해주십니다.

 

지금은 관리받은지 2개월이 됐는데요.. 거의 완치됐구요. 어깨위에 떨어진 눈은 하늘에서나 기대해야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저는 탈모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지만 간지러움,각질,비듬,머리냄새,지루성 두피 또한 만만치 않은 스

 

트레스이며 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꼼꼼한 관리와 치료해주신 윤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